언론보도
event_available 20.10.15 16:3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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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리멤버피부과

난치성 피부질환 백반증 건선, 피부과 팔라스레이저 시술이 도움될까

location_on지점명 : 용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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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인트 임성규 기자] 난치성 피부질환으로 알려진 백반증과 건선은 다른 피부질환과 오인하거나 민간요법에 기대는 경우가 많아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 두 질환은 일상생활을 하는데 외관상 불편함을 느끼거나 스트레스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에 정확한 진단을 통해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전세계적으로 인구의 1%에서 발생하는 피부질환이다. 피부가 하얗게 변하고 가려움증과 백색털이 나기도 하는데 다른 피부질환으로 여겨 방치되는 경우가 있다.

전신에 나타날 수 있는 백반증은 여러 가지 크기의 둥근 또는 불규칙한 모양의 색소가 빠진 흰 반점이 나타나고 이후에 커지거나 서로 불규칙하게 큰 덩어리로 연결되기도 한다. 또한 마찰이 쉽고 햇빛에 노출되는 부위인 얼굴이나 목, 허리띠, 엉덩이 꼬리부위, 팔꿈치 등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고 모근쪽에 멜라닌 색소가 파괴돼 백색털이 나기도 한다.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주요 원인으로는 햇빛, 화학약품, 과로, 스트레스, 유전, 상처, 질병 등이 있다.  질병이 심할 경우는 스트레스로 이어져 대인기피증을 겪기도 한다.

건선 피부염은 크고 작은 붉은 반점이나 좁쌀 같은 구진이 생기면서 그 위에 은백색의 각질탈락이나 딱지가 생기는 만성 재발성 피부질환이다.

발진 부위를 긁으면 여러 겹의 하얀 비늘이나 딱지가 탈락하고 비늘이나 딱지가 탈락된 부위에서 점상형 출혈(작은 점모양의 출혈증상)을 볼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대칭적으로 분포한다. 주로 팔꿈치, 무릎, 엉덩이, 두피 등 자극을 많이 받는 부위에 발생하며 작은 구진에서부터 판상, 농포성, 박탈성 건선, 건선 관절염 등 다양한 증상을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건선의 원인은 아직 완벽하게 밝혀져 있지 않지만, 피부에 있는 면역물질이 피부의 각질세포를 자극해 각질세포의 과다한 증식과 염증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피부 세포가 빠르게 자라나기 때문에 피부 위에 비듬 같은 각질이 겹겹이 쌓여서 보이게 된다. 그 외에도 유전적 요인, 환경적 요인, 약물, 피부자극, 건조, 정신적 스트레스 등이 건선을 일으키거나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증명되고 있다.


백반증과 건선은 건조하고 급격히 기온이 떨어진 날씨에 심해지거나 재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효과가 입증되지 않은 민간요법으로 치료하거나 방치하기 보다는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이에 최근 피부과에서는 팔라스레이저를 이용한 치료가 시행되고 있다.

팔라스레이저는 엑시머 파장의 레이저로 Solid State를 기반으로 한 레이저 장비이다. 백반증, 건선 등 난치성 피부질환 치료에 주로 사용되며 고체형 NB-UVB(308~311nm) 파장을 조사해 피부 조직내의 멜라닌 세포를 자극해 색소를 재형성하게 된다. 인체에 무해한 매질을 사용하기 때문에 유독가스가 발생하지 않으며 저자극형 레이저로 시술 시 환자에게 전해지는 통증과 불편을 줄여 유,소아도 치료가 가능하다.

 발병 초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치료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어 치료시기를 놓치지 않고 적절한 방법을 통해 꾸준히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난치성 피부질환인 만큼 정확한 진단을 통해 환자의 상태를 고려한 치료계획을 수립하고 그에 따른 적절한 치료가 선행돼야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숙련된 피부과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 하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도움말 : 리멤버피부과 용인점 신문섭 원장

출처 : 뉴스포인트(NewsPoint)(http://www.point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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